2023년 10월 17일 18:30 KBO 프로야구 SSG vs 두산 이것이 진짜 스포츠 분석, 슈어맨픽, 슈어맨픽입니다.
김광현(8승 8패 3.66)이 시즌 최종전의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김광현은 10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동안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줬으며, 최근들어 힘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긴 휴식 기간이 지날수록 그의 투구 내용이 나빠진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변수입니다. 하지만 김광현은 9월 27일 두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기록도 가지고 있어 승부를 걸 만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와 김명신 상대로 찬스를 살려서 SSG 타선이 3점을 득점한 것은 고무적인 결과였습니다. 홈런 없이도 승리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한유섬의 개인적인 부상 이후에도 그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는 점은 이번 홈 경기에서 SSG 타선의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서진용이 다시 실점을 허용한 것은 가을 야구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장원준(3승 4패 4.66)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에 도전합니다. 장원준은 최근 원정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전날 NC와의 홈 경기에서도 단독으로 버틸 정도로 양호한 성과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경기에서 반등하기는 어렵겠지요.
전날 두산 타선은 엘리아스와 서진용 상대로 김인태의 대타 홈런을 포함하여 2점만을 득점하며 제압당했습니다. 최근 연속해서 4경기 동안 득점력 저하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일단 원정 타격력이 조금 나아졌다는 점에 주목하여 승부를 걸어야 할 것입니다.
장원준과 함께 등판한 불펜은 전날 많은 소모를 한 상태라서 이번 경기에서 주력 피처들을 사용하기 어렵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알칸타라 카드 실패로 인해 두산의 피처 용병 운용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현재까지 김장현보다 좋지 않은 모습인 김장현과 달리 SSG가 확실히 승리에 가까워져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