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 프리미어리그 첼시 FC 풀럼 FC 축구 분석
2월4일 프리미어리그 첼시 FC 풀럼 FC 박빙의 경기 흐름이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우려스러운 경기인만큼 정확한 사실만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스포츠 분석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첼시 FC
리버풀과 0-0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일단 최근 두 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기는 한데, 아직 공격진의 폼이 모두 올라왔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파상공세를 펼치자 수비가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바디아실(CB)의 등장은 실바(CB)의 부하를 줄여줄 수 있는 영입이라고 보여진다. 넓은 롱패스로 공격전개를 시작하는 역할도 잘 수행했고, 수비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도 아주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물론 지난 경기에서는 첼시 수비라인이 많이 내려앉았고, 강하게 전방압박을 가한 공격진의 공로도 빼놓을 수 없으나, 바디아실의 가세로 경기력에서 어느 정도 힘을 받을 수 있게 된 상황임은 분명하다. 다만 무드릭(AM)이 들어가기 전까지 공격 전개가 롱볼에 집중되어 있었다는 점은 아쉬웠던 부분이며 2선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기는 했지만 아직 공을 운반해줄 선수들이 결장중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풀럼이 올 시즌 전방압박으로 재미를 상당히 보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 전개는 롱볼에 집중되어 있을 가능성도 높은 상태다. 롱볼이라고는 하지만 지예흐(RW)의 킥 정확도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었다.
풀럼 FC
기세가 한풀 꺾였다. 뉴캐슬과 토트넘에게 석패한 것은 아직 전력 차이가 심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하부리그 팀인 선더랜드와 승부를 내지 못한 것은 상당히 아쉬운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지난 토트넘전에서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끊임없는 전방압박으로 상대의 공을 탈취하고 중원 빌드업을 철저하게 막아내는 모습이였다. 다만 공격 전개는 오로지 미트로비치(FW)의 제공권만 믿는 모습이라 날카로움이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순연되었던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크로스와 제공권을 바탕으로 경기를 따내기는 했지만, 그 당시에는 펠릭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은 상황이었다. 그래도 강한 전방 압박으로 첼시의 라인을 아래로 내리게 할 수 있기는 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서의 빌드업을 롱볼로 제한할 수 있는 상태이며 다만 앞서 언급한 지예흐의 킥 정확도는 지난 경기에서 나쁘지 않았고, 바디아실의 롱패스 능력도 풀럼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바디아실이 자신의 신체 능력을 믿고 공을 달고 뛰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라인을 내려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최종정리
첼시에게 기대할 것이 꽤 많기는 하다. 바디아실의 등장으로 수비와 공격에서 어느 정도 실마리를 풀어줄 선수가 생겼고, 롱볼 위주의 빌드업도 지난 경기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수차례 만드는 모습을 보였고, 풀럼이 전방압박으로 중원 빌드업을 막더라도 롱볼을 매개로 꽤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풀럼의 공격력도 크로스와 제공권 위주에서 변한 것이 없어, 실바-바디아실 라인이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결론,첼시 F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