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FC 아스널 FC 축구 분석
2월4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FC 아스널 FC HOT한 경기를 잘난 슈어맨에서 직접 분석하였습니다. 백문불여일견 이라 하여 백번 잘났다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한번 슈어맨의 분석글 참고하여 좋은 수익 거둬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에버턴 FC
웨스트햄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패했고, 결국 램파드 감독은 경질을 당했다. 후임 감독으로는 션 다이치가 선임되었고, 이번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다이치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롱볼과 두 줄 수비를 바탕으로 번리에서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낸 바 있다. 번리 시절 제자였던 킨(CB)은 여전히 부상중이지만, 시즌 초반 수비적으로는 어느 정도 훌륭한 성과를 냈던 팀이기에 수비적인 축구가 어느 정도는 통할 수 있을 것. 실제로 21-22시즌 번리를 맡았을 때는 강팀들을 상대로 수비로 무승부를 많이 만들면서 도깨비 팀으로서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다만 롱볼을 받아줄 만한 제공권 좋은 공격수가 없다는 점은 문제이다. 올 시즌 에버튼의 공격은 최전방보다 윙어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기도 했고, 최전방 자원인 칼버트르윈(FW), 무페이(FW)등의 폼도 좋지 못한 상황이다. 무페이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에서는 꽤 괜찮은 모습이지만, 173CM의 단신이라 타겟형 스트라이커로서는 부적합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아스널 FC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FA컵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맨시티 원정에서 석패를 당한데다, 선발 명단의 절반 이상이 백업멤버였음을 감안하면 팀의 전력과 컨디션이 상당히 올라와 있다는 것은 증명한 셈이다. 파티(CM)가 지난 경기에서 갈비뼈 통증으로 빠져나갔는데, 파티가 없는 상황에서는 빌드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지난 경기에서 파티가 빠지자마자 공 전개 자체가 안되면서 롱볼에 의존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파티가 경미한 부상으로 보이는 상황이고, 에버튼전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나, 주말에 MRI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상태를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티가 빠지게 된다면,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6콩가가 다시 나와야 할 판이다. 지난 경기에서 여전히 수비 위치 선정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물론 빌드업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고, 이적생인 트로사르(LW)가 화려한 발재간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은 다행이나, 수비에서는 어느 정도 리스크가 있을 것이다. 다행히 에버튼이 감독이 경질되고 적응기를 거쳐야 한다. 또한 션 다이치 감독이 완전히 내려 앉는 스타일이라 중원 과부하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은 다행이다.
최종정리
아스날이 우세할 것이 유력하다. 에버튼이 감독을 경질한 상태라 감독 경질 버프가 있을 수 있지만, 아직 새 감독 체제에 적응이 된 상황이라고 볼 수는 없고 공격진의 구성이 션다이치 감독이 자주 쓰던 롱볼축구에 맞는 상황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물론 아스날도 파티의 부상 여파가 변수가 될 것이고, 생각보다 션다이치 감독이 강팀들을 고전시켰던 전적을 감안한다면 다득점을 노리기에는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 언더(2.5)가 나올수도 있는 경기다.
결론,아스널 F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