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2일 WKBL 우리은행 우리WON BNK 썸 여자농구 분석
2월22일 WKBL 우리은행 우리WON BNK 썸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 신중하게 분석했으니 참고하여 읽어보시고, 시원하게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페인트 존 우위와 외곽 생산성에서 완벽하게 하나원큐(69-44/승)를 압도하며 승리를 거뒀다. 최근 벤치 전력들과 부상 복귀 전력들의 경기 감각을 위한 출전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 박지현(G), 박혜진(G)이 중심을 잡아주는 만큼, 고아라(F). 노현지(F) 등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3점만 14개를 기록하면서 외곽에서의 영점까지 확실히 잡힌 모습. 또한 직전 맞대결에서 가비지로 BNK썸을 잡아낸 만큼, 이번 일정에서도 큰 무리 없이 경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비록 BNK썸의 김한별(F)이 복귀를 했지만, 우리은행 역시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건재하고 있고, 올시즌 5차례의 맞대결에서 풀 전력으로도 우리은행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BNK썸이다. 상대적으로 상대하기 편한 BNK썸을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면 우리은행으로서도 충분히 힘을 덜 뺄 수 있을 것. 단순히 BNK썸만 동기부여가 확실하다고 판단하면 큰일 날 경기. 항상 페인트 존 경쟁에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박지현(G)과 박혜진(G)을 중심으로 하는 백코트 경쟁과 외곽 득점력에서 완벽하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우리은행이다. 이번 일정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BNK 썸
돌아온 김한별(F)의 골 밑 가세로 신한은행(73-61/승)을 겨우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어냈고, 공동 3위인 신한은행을 0.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우리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기 위한 동기부여가 확실한 만큼, 이번 우리은행과의 경기는 BNK썸이 4위를 벗어나느냐 벗어나지 못하느냐를 가릴 수 있는 중요한 일정. 하지만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 김한별(F)과 골 밑 열세 및 백코트 상성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BNK썸은 김한별(F)이 없으면 진안(C)과 한엄지(F)로는 다른 팀들과의 골 밑 경쟁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리고 김한별(F)이 가세해도 우리은행과의 골 밑 경쟁에서 늘 열세를 보였었다. 더욱이 아직 무릎 통증으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닌 김한별(F)을 데리고 페인트 존 경쟁에서 우위를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 특히 최근 팀을 먹여 살리는 안혜지(G)와 이소희(G)는 박지현(G), 박혜진(G)만 상대하면 늘 작아지는 모습을 올시즌 연출했다. 이러한 백코트 상성과 특히나 외곽 득점력에서의 차이는 두 팀의 간격을 좁히지 못할 것. 또한 상대적으로 벤치 생산성과 가용 자원 측면에서도 우리은행이 경쟁력 우위인 것도 사실이다. BNK썸이 이번 일정에서 4위를 벗어나기위한 고비를 넘기지는 못할 것.
최종정리
우리은행은 BNK썸과 특히 백코트에서의 상성 관계를 여실히 드러내면서 올시즌 5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4위를 벗어나기위한 동기부여가 확실한 BNK썸이다. 우리은행도 동기부여에서도 마찬가지일 것. 우리은행 입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비해 상대하기 수월한 BNK썸과의 4강 플레이오프가 더 편할 것이기 때문. 더욱이 최근 전력 외 전력들까지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우리은행이 주전 의존도가 높은 BNK썸과의 벤치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닐 것. 박혜진(G), 박지현(G)이 중심이 되는 우리은행 백코트에 늘 열세를 보였던 것과 외곽 생산성에서의 두드러지는 약세는 이전과 크게 달라질 것이 없는 상황이다.
결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