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 WKBL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청주 KB스타즈 프로농구 분석
2월20일 WKBL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청주 KB스타즈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 신중하게 분석했으니 참고하여 읽어보시고, 시원하게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우리은행(59-72/패)에게 내, 외곽 모든 면에서 밀리며 패배를 기록했다. 확실히 배혜윤(C)의 출전 시간에 비례해 삼성생명의 경기 퍼포먼스가 천지 차이인 상황. 그리고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신한은행과 15승12패로 동률이 되면서 2위 자리가 위태로울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확실히 차이가 나는 양팀이다. 이미 상대팀 KB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고, 내년 시즌을 준비를 위한 실험을 주로 이어가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2위 확보와 4위로 내려가지 않기 위한 동기부여가 확실한 만큼, 이번 경기는 삼성생명에게 중요할 것. 강유림(F)과 이해란(F)이 골 밑에서 배혜윤(C)의 부담을 확실히 잘 덜어주고 있고, 조수아(G), 신이슬(G)이 백코트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주축 전력들의 빈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또한 중요한 경기인 만큼 배혜윤(C)이 출전 시간을 늘려 경기에 주축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고, 박지수(C)가 없는 KB와의 페인트 존 경쟁에서 우위를 드러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것.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직전 신한은행(55-68 / 패)에게 골 밑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이미 플레이오프는 물 건너간 KB다. 강이슬(F)과 허예은(G) 만으로는 확실히 한계를 보이고 있고,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 구성과 실험을 위주로 경기를 이어가는 KB다. 많은 선수들이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나서는 만큼,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는 확실히 보여주지 않을 것. 다양한 선수 구성을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 위협적인 옵션으로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보이지는 않는 상태. 강이슬(F)과 허예은(G)이 팀의 주축을 담당하지만 더블팀 등 집중 견제를 받는 상황에서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이는 팀 전체 경기력과 득점력에 상당히 영향을 주고 있다. 아직 기존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과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아 유기적인 볼 흐름이 없고, 자연스레 경기력 부진과 함께 외곽에서의 의미 없는 슛에만 몰두하는 모양새다. 또한 배혜윤(C)을 전혀 제어할 수 없는 현재의 KB 선수 구성으로는 경기력 면에서도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장담하기는 힘들 것으로 사료된다.
최종정리
삼성생명의 승을 예상한다. 현재 1경기 덜 치른 상태지만 이번 KB와의 경기가 중요한 삼성생명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2위 자리를 고수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 현재 플레이오프에 오른 모든 전력들이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피하기 위해 4위를 벗어나려는 동기부여는 클 수밖에 없다. 이 점은 삼성생명도 마찬가지. 특히,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고 별다른 동기부여가 없는 KB는 현재 다음 시즌 구상을 위해 선수들을 다양하게 실험하는 양상의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주축 3인방의 부상 이탈로 인해, 삼성생명의 에이스 배혜윤(C)을 비롯한 프론트 코트 전력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채널은 전무한 상태. 골 밑에서의 격차 및 전반적인 경기력과 동기부여 등 모든 면에서 삼성생명이 유리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의 승을 점쳐본다.
결론,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