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WKBL 부천 하나원큐 청주 KB스타즈 프로농구 분석
2월15일 WKBL 부천 하나원큐 청주 KB스타즈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 신중하게 분석했으니 참고하여 읽어보시고, 시원하게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부천 하나원큐
박지현(G), 박혜진(G)이 완벽히 살아난 우리은행(60-94/ 패)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팀의 핵심 주축인 양인영(C)과 신지현(G)이 내, 외곽에서 분투하고 있지만,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김예진(F)과 정예림(G)도 다소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가드 전력들이 대부분이지만 처참한 외곽력이 다소 아쉬운 모습. 하지만 상대할 KB는 현재 박지수(C)의 시즌 아웃에 이어 염윤아(G) 역시 발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김민정(F) 또한 최근 목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또한 이전 맞대결에서 박지수(C)를 비롯해 핵심 전력들이 모두 포진한 KB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는 하나원큐다. 충분히 양인영(C)과 김예진(F)을 중심으로 강이슬(F) 홀로 버티는 KB를 상대로 충분히 해 볼만한 페인트 존 경쟁이 될 것. 그리고 사실상 허예은(G) 홀로 고군분투하는 외곽도 신지현(G), 정예림(G)을 중심으로 뭉친 하나원큐가 충분히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비록 김민정(F)과 염윤아(G)까지 빠진 상황이었지만 강이슬(F/33P-14RE)의 미친 단독 활약에 힘입어 BNK썸(64-62/ 승)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무엇보다 직전 경기에서 리그 최고의 슈터답게 강이슬(F)이 3점을 홀로 9개나 기록한 것이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또한 김한별(F)의 결장이 가장 결정적이었던 만큼, 단순히 KB의 직전 경기 승리를 좋게만 볼 수는 없는 상황. 또한 최근 맞대결에서 풀 전력 상황에서 하나원큐에게 카운터를 제대로 맞았던 KB다. 다시 한번 강이슬(F) 홀로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을 정도로 하나원큐가 만만한 전력이 아니다. 신지현(G)의 골 밑 돌파와 페인트 존에서의 득점 능력 등 충분히 양인영(F)과 김예진(F)을 골 밑에서 서포트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또한 정예림(G)을 비롯해 단순히 외곽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코트에서 활약할 수 있을 정도로 하나원큐의 가드 전력들의 경쟁력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허예은(G)이 박지수(C)와의 투맨게임을 활용해 재미를 봤지만 박지수(C)가 없는 상황에서 허예은(G)의 롤도 확실히 제한적이 된 만큼, 이번 일정에서 KB가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최종정리
하나원큐의 승을 예상한다. 리그 꼴찌 전력답게 최근 상승세가 꺾이고 패배를 기록 중이지만, 이번 일정은 다르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도 풀 전력인 KB를 상대로 10점 차 대승을 거뒀었고, 현재 KB는 박지수(C), 염윤아(G), 김민정(F) 등 핵심 주축 전력들만 3명이 이탈한 상황이다. 비록 강이슬(F)이 멱살을 잡고 팀을 이끌고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뚜렷한 것이 사실. 더욱이 최근 하나원큐는 양인영(C), 신지현(G) 등 핵심 전력들의 경기력과 득점력이 여전히 건재하고, 비록 직전 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김예진(F)과 정예림(G)을 비롯한 많은 벤치 가드 전력들 또한 KB를 상대로는 내, 외곽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연출했었다. 현재 백코트 선수 구성과 구도에서도 하나원큐가 유리하지만 페인트 존에서의 과감한 돌파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등, 페인트 존에서의 경쟁력도 하나원큐가 유리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일정은 하나원큐의 승을 점쳐본다. +4.5점의 핸디도 하나원큐의 승이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36.5점에서 최근 보여준 하나원큐와 KB의 득점력을 비롯해 4쿼터 내내 치열한 접전 양상이 예상되는 만큼 오버 접근이 좋을 것 같다.
결론,부천 하나원큐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