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KBL 안양 KGC 인삼공사 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 분석
2월15일 KBL 안양 KGC 인삼공사 창원 LG 세이커스 HOT한 경기를 잘난 슈어맨에서 직접 분석하였습니다. 백문불여일견 이라 하여 백번 잘났다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한번 슈어맨의 분석글 참고하여 좋은 수익 거둬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안양 KGC 인삼공사
스펠맨(C)을 주축으로 빅맨 전력들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 레이스에서 대구(70-64 / 승)를 누르고 8연승을 이어갔다. 최근 스펠맨(C)이 살아나면서 최근 안양 연승의 선봉장이 되고 있다. 비록 직전 경기에서 변준형(G)과 아반도(G)가 부진했지만 배병준(G)이 그 공백을 잘 메워주면서 백코트 경쟁에서도 대구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 확실히 선수 뎁스가 넓은 장점을 잘 드러내는 모습. 최근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창원에게 밀리며 연달아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스펠맨(C)이 살아나긴 했지만 창원의 외국인 전력들과의 골 밑 경쟁에서 늘 경쟁력에서 열세인 모습을 선보였다. 더하여 창원은 벤치 전력들까지 각 포지션 별로 안정적인 서포트와 득점 지원이 이어지면서 단순히 국내 선수들간의 매치업 상황에서도 안양이 낙승을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 그리고 무엇보다 변준형(G)을 중심으로 하는 백코트 전력들이 창원이 이재도(G)와 이관희(G)를 제어하지 못하고 창원의 윙 수비에 고전하며 3점 난조까지 심각하다. 이러한 흐름은 이번 일정에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안양의 연승 행진이 이번 일정에서 멈출 가능성이 높다.
창원 LG 세이커스
내, 외곽 1옵션 전력들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SK(94-84/ 승)를 꺾고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프론트 코트 1옵션 외국인 전력들을 중심으로 절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팀의 핵심 원투 펀치 이재도(G)와 이관희(G)가 오히려 같이 선발로 나와 좋은 합을 보여주며 내, 외곽에서의 밸런스가 뛰어난 모습. 최근 치른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유독 안양을 잘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확실히 스펠맨(C)이 마레이(C)와의 골 밑 매치업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또한 김준일(C)과 정희재(F) 등 국내 빅맨 전력들 역시 알토란 같은 서포트를 이어가면서 안양과의 골 밑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또한 변준형(G)을 중심으로 백코트 생산성이 뛰어나지만 이재도(G), 이관희(G)를 품은 창원과의 백코트 경쟁에서도 늘 열세를 보였던 안양이다. 특히나 양팀의 맞대결에서 평균 3점 메이드 6.3개, 6개로 창원이 앞서고 있고, 효율 또한 31.3%로 25.5%의 안양을 압도하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창원이 더 유리한 고지를 먼저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정리
창원LG의 승을 예상한다. 올시즌 4차례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최근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창원이 연달아 승리를 거두면서 확실히 우위에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양팀 모두 1옵션 외국인 전력들의 골 밑 강점이 뛰어나지만 피지컬과 림프로텍팅 능력에 있어서 창원의 전력들이 한 수 위인 모습을 연출하는 상황. 더욱이 창원도 최근 국내산 빅맨 전력들의 서포트가 활발하면서 안양이 골 밑 경쟁에서 더욱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다. 백코트도 마찬가지다. 최근 복귀한 안양의 아반도(G)는 아직 경기 기복이 심각하고 백코트 경쟁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홀로 경기를 이끌던 변준형(G) 역시 다소 지친 모습과 기복을 보여주면서 한계에 직면한 상황. 오히려 최근 창원은 이재도(G)와 이관희(G)가 동시 출격하면서 벤치 전력들의 득점 지원과 함께 더욱 안정적인 백코트 생산성과 윙 디펜스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백코트 경쟁에서도 창원의 에이스 전력들이 주도권을 확실히 쥐었던 모습과 후반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했던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 이러한 흐름은 계속해서 이번 일정에서도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번 일정은 창원의 승을 점쳐본다. -3.5점의 핸디도 창원의 승이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58.5점에서 리그 1, 2위 전력의 4쿼터 내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의 기준점에서는 오버 접근이 좋을 것 같다.
결론,창원 LG 세이커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