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 프리미어리그 첼시 FC AFC 본머스 축구분석
12월28일 프리미어리그 첼시 FC AFC 본머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 신중하게 분석했으니 참고하여 읽어보시고, 시원하게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첼시 FC
혼란의 연속이었던 전반기 조기에 투헬을 경질하고 포터를 데려왔지만 경기력에서 개선의 여지가 크게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선수들은 제 몸을 찾지 못하고 있고 리그에서는 승점을 잘 가져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직전 뉴캐슬전(0-1 패)까지 포터가 기록한 리그 성적은 3승 2무 3패로 절대 만족스럽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공격진의 부진은 상당히 심각합니다. 2선에서 온더볼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스털링(LW/19경기 5골)은 월드컵에서도 부진하면서 제 몫을 못해주었고 이 때문에 공격 전술이 상당히 단조로워지는 결과를 맞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단순한 크로스에 의존하는 공격으로 인해 무득점에 묶여버린 것은 덤 포터 감독은 중원에서 코바치치(CM)와 캉테(CM)의 이탈을 컨펌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중원에서의 정교한 빌드업은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르지뉴(CM)가 1차 빌드업에서는 장점이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중원을 쓸어줄 파트너가 없을 때의 수비적 리스크는 상당히 큰 선수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조르지뉴의 수비적인 리스크는 상당한 편입니다. 운동능력이 저조한데다 기동성이 좋은 유형이 아니라 턴오버가 일어났을 때에는 기민한 수비 가담을 기대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때문에 활동량이 뛰어난 수비적인 미드필더를 파트너로 붙여주어야 하는데 예상 라인업에 주전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러거(MF)와 루이스 홀(MF) 모두 경험이 부족하거나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선수들입니다. 수비의 믿을맨 실바(CB)도 월드컵 후유증으로 인해 이번 경기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AFC 본머스
뉴캐슬에게 패하면서 후반기 첫 경기에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다만 0-1이라는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마냥 밀리는 경기력을 보이지는 않았고 결승골도 운이 따르지 않았던 스미스(RB)의 자책골이었습니다. 전반기 에버튼전 2연승의 상승세가 아직 끝나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본머스는 올 시즌 상당히 웅크리고 경기를 진행하는 편입니다. 상대 진영에서 움직이는 비중이 23%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상태입니다. 압박으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한 뒤 역습으로 이어지는 공격 패턴을 보여주는 팀이지만 이로 인해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많이 허용해야 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리즈, 리버풀 등 공격성이 짙은 팀에게는 대량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고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 다실점이 나오는 경우가 매우 잦은 편 입니다. 첼시의 올 시즌 빌드업이 단조롭다고는 하나 본머스의 전술에 리스크가 없다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실점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압박전술은 첼시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상대 빌드업의 핵인 조르지뉴를 괴롭히는 방식으로 턴오버를 많이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이 나왔다는 점도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솔랑케(FW/ 14경기 3골)가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는 못하지만 무어(FW/16경기 4골)와 안소니(LW / 13경기 3골)가 적절하게 공백을 메워주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한 골 정도의 성과도 충분히 가능은 해보입니다.
최종정리
오버(2.5) 양상의 경기를 예상하겠습니다. 본머스의 압박전술에 첼시가 당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중원 공백이 상당히 큰 상황이라 본머스 특유의 압박 전술로 인해 역습 찬스를 꽤 내줄 것으로 보이고 본머스도 후반 실점률 증가 폭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본머스가 전력 차이가 큰 상대에게는 주도권을 내주면서 대량 실점이 잦아지는 페이스라 본머스의 사이드로 보기는 어려운 매치입니다.
결론,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