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노팅엄 포레스트 FC 축구분석
12월28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노팅엄 포레스트 FC 박빙의 경기 흐름이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우려스러운 경기인만큼 정확한 사실만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스포츠 분석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두 번의 친선 경기에서는 패배를 당했지만 EFL컵에서는 번리를 2-0으로 잡아내면서 텐하흐 체제가 안정기에 들어섰음을 증명했습니다. 카세미루(DM), 리산드로(CB)가 모두 성공적인 영입으로 판명이 났으며 2선 아래의 안정감은 상당히 자리를 잡은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공격진의 부진은 상당히 아쉬운 상태입니다. 호날두(FW)의 계약 해지 등으로 뎁스가 상당히 얇아진 상태이며 래시포드(FW / 직전 경기 1골)의 온더볼에서의 아쉬움과 마샬(FW/ 8경기 4골)의 부상 이슈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문제입니다. 현재 리그에서 5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아예 없으며 리그 20득점은 리그 11위로 중위권 수준인 상황입니다. 하위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16위 이하의 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모두 근소한 점수차로 간신히 이겼다는 데서 알 수 있듯이 낮은 라인을 돌파할 수 있는 크랙 기질을 가진 선수가 부족합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매과이어(CB), 바란(CB) 등 월드컵 토너먼트를 소화했던 선수들을 꽤 선발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주전/백업 멤버들의 실력 격차가 큰 상황이었기 때문에 카세미루(DM) 등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여전히 주전으로 기용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현재 7일간 3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주전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 FC
전반기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1승 1무를 거두면서 강등권 탈출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후반기가 시작되자 마자 맨유-첼시라는 두 거함을 만나게 되는 상황이라 아직까지는 강등권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플랜A로 생각했던 5백 전술은 완벽하게 파훼가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니아카테(CB)가 부상을 당하면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낙마한 것이 치명적이었고 이 때문에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빌드업 체계가 완전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다행히 4백으로 전환하면서부터는 역습 성향으로 토트넘과 리버풀을 잡아내는 등 강팀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만 공격에서는 화이트(MF / 14경기 2골)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화이트의 탐욕 기질이 없는 편이 아니라 컨디션이 좋지 못할 경우 역습의 날카로움을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중원 선수들이 다소 투박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나마 프로일러(CM)가 볼 진행을 시작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예이츠(CM)는 에너지 레벨 말고는 공격에서 기여를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상대 입장에서는 프로일러만 잘 통제한다면 공격의 절반 가량은 막아낼 수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중원의 에너지레벨을 바탕으로 수비에서는 저지선 역할을 잘 해주었던 것은 고평가를 해줄 수 있습니다. 역습에 특화된 리버풀을 상대로도 활동량에서 앞서면서 무실점 경기를 치른 만큼 공격진의 장점이 비슷한 맨유를 상대로도 중원은 활동량 위주의 구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종정리
맨유의 우세를 점쳐보겠습니다. 일단 3선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빌드업에서 맨유가 우세할 가능성이 높은데 에릭센(CM)이 1차적인 빌드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맨유와는 달리 노팅엄 입장에서는 수비력 위주로 중원 구성을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대신 노팅엄도 활동량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수비라인을 내리는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공간이 확보되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맨유 선수들을 어느 정도 억제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