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05:0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 VS 노팅엄 포레스트

12 23 05:0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 VS 노팅엄 포레스트

잉글랜드

풀럼

기본 전형은 4-2-3-1이며 풀럼은 2선 자원들의 위치 변화와 하프스페이스 침투를 통해 박스 앞을 공략하는 전개가 중심이 되는 팀이다. 히메네스는 최전방에서 몸을 세워주며 등지고 공을 받아내는 역할이 뛰어나고 이 과정에서 2선 선수들의 슈팅 각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추쿠에제는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을 활용해 안쪽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위력적이며 일대일 돌파 이후 파이널서드에서 파울을 유도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스미스 로우는 라인 사이를 넓게 활용하며 패스 경로를 만들고 전진 드리블로 수비 간격을 흔드는 플레이메이커 성향이 강하다. 풀럼은 상대 압박 강도가 느슨해지는 순간을 포착하면 중앙을 빠르게 장악하며 단번에 박스 안까지 침투하는 전개가 자주 나온다. 특히 추쿠에제가 중앙으로 말려 들어오는 타이밍에 스미스 로우가 반대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면 수비 시선이 분산되며 결정적인 슈팅 공간이 열린다. 교체 자원 활용도 안정적이며 루키치는 중원에서 활동량과 압박으로 경기 템포를 다시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아다마 트라오레는 후반 투입 시 강한 피지컬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측면을 밀어붙이며 체력이 떨어진 수비를 흔드는 임팩트 카드다.

노팅엄

스포츠 분석 노팅엄 역시 4-2-3-1을 사용하며 수비 시 두 줄을 형성한 뒤 전환 상황에서 빠르게 전진하는 패턴이 강점이다. 다만 최근 원정 경기에서는 전방 압박 출발이 늦어지는 장면이 늘어나며 중원과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이 쉽게 벌어지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고르 제수스는 중앙에서 버텨주는 능력과 동시에 뒷공간 침투를 병행하며 전방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방해하는 스트라이커다. 허드슨 오도이는 측면에서 스피드를 살린 돌파와 컷인으로 파이널서드에서 변수를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깁스 화이트는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는 감각이 뛰어나고 전진 드리블과 킬 패스로 역습의 시발점이 된다. 하지만 압박 타이밍이 늦어질 경우 깁스 화이트가 공격 전개보다 수비 커버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풀백이 전진 후 복귀가 늦어지면 하프스페이스가 노출되며 박스 앞에서 급하게 대응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결국 노팅엄은 단발적인 공격 위력은 있으나 수비 간격 관리가 오늘 경기의 가장 중요한 변수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풀럼이 중앙 침투와 하프스페이스 공략을 얼마나 꾸준히 이어가느냐가 핵심 포인트다. 노팅엄은 전방 압박이 한 박자 늦어지는 구간이 존재하고 이때 파이널서드 라인 커버가 흔들리는 장면이 나온다. 풀럼은 이 틈을 노려 추쿠에제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수비 시선을 먼저 끌어당길 가능성이 크다. 그 타이밍에 스미스 로우가 라인 사이로 침투하면 박스 안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슈팅 각이 형성될 수 있다. 히메네스가 전방에서 버텨주며 등지고 받아주면 2선 자원들이 한 번에 치고 들어가 원터치 마무리로 연결되는 전개도 기대할 수 있다. 노팅엄은 허드슨 오도이와 깁스 화이트의 전진 드리블로 맞대응을 시도하겠지만 압박 출발이 늦어지는 흐름이 반복되면 공격 이전에 수비 정비에 시간을 빼앗길 가능성이 있다. 풀럼이 전반부터 하프스페이스를 지속적으로 두드리면 노팅엄의 수비 블록은 좌우로 벌어질 위험이 커진다. 물론 노팅엄은 전환 한 번으로 기회를 만드는 팀이기에 풀럼 수비의 뒷공간 관리가 중요하다. 다만 풀럼은 교체 카드의 완성도가 높고 후반으로 갈수록 템포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다. 루키치 투입 시 중원 압박 강도가 높아지며 노팅엄의 전개 속도를 끊어낼 수 있고 트라오레가 들어오면 측면에서 피지컬과 스피드로 수비 대응을 어렵게 만든다. 종합적으로 보면 노팅엄의 늦은 압박과 벌어진 수비 간격이 반복될수록 풀럼은 박스 앞에서 찬스를 누적시킬 가능성이 높다. 경기 흐름이 팽팽하게 이어지더라도 후반 승부처에서는 풀럼이 운영과 찬스의 질에서 우위를 가져갈 그림이 더 또렷해 보인다.

슈어맨 추천 픽

승패 : 풀럼 승
/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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