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03일 13:00 NBA 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스포츠 픽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홈 2연전에서 휴스턴에게 아쉽게 패한 뒤, 다음 경기에서 뉴올리언즈를 잡아내며 흐름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스테픈 커리와 알 호포드가 모두 빠진 상황이었음에도, 지미 버틀러가 24득점·10어시스트·8리바운드로 대부분의 공격 흐름을 조율하며 팀을 이끌었다. 7경기 결장 후 돌아온 조나단 쿠밍가는 벤치에서 10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브랜든 포지엠스키는 15득점·6어시스트·5리바운드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게리 페이턴 2세도 19득점·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백코트 에너지를 공급해 팀이 가진 전반적인 공격·수비 템포를 높였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다소 밀렸지만(47-50), 턴오버에서 우위를 보이며 3점슛 효율도 나쁘지 않았다. 홈에서는 7승2패로 견고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축 선수들의 결장 이슈가 길어지는 것이 가장 큰 변수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스포츠 분석 오클라호마는 포틀랜드 원정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챙기며 12연승을 이어갔다. LA클리퍼스에게 연승이 잠시 끊겼지만, 곧바로 다시 흐름을 되찾아 압도적인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26득점을 올리며 팀의 상승세를 지속시켰다. 알렉산더는 93경기 연속 20+득점을 기록해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작성하며 여전한 MVP급 영향력을 보여줬다. 체트 홈그렌은 19득점·9리바운드로 골밑과 외곽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제일런 윌리엄스 역시 16득점·8리바운드로 감각을 되찾는 모습이었다. 하르텐스타인은 페인트존에서 견고한 수비와 리바운드로 팀의 기둥 역할을 해냈다. 원정에서도 10승1패로 리그 상위권에서도 손꼽히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코멘트
이 경기는 전력의 안정감과 최근 컨디션에서 확실한 차이가 드러나는 매치업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는 샤이·홈그렌·제일런 윌리엄스 3축이 모두 제 몫을 해주며 어느 구간에서도 공격이 끊기지 않는다. 수비 조직력·페인트존 장악·볼 흐름까지 모두 매끄럽게 이어지며 20승1패라는 기록적인 흐름을 그대로 유지 중이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호포드가 장기간 빠져 있고, 지미 버틀러의 출전 여부마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버틀러가 출전하더라도 최근 경기 운영에서 지나치게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공격이 한쪽으로 쏠릴 위험이 크다. 홈 성적은 좋지만, 오클라호마처럼 체급이 높은 팀을 상대하기에는 전력의 공백이 더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슈어맨 추천 픽
승패 : 오클라호마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