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19:00 V-리그 프로배구 한국 도로공사 VS 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14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12월23일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 역전승을 거뒀고 그 이전 경기에서는 현대건설 원정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블로킹 12대12 서브 3대2 범실 23대18의 지표를 남겼다. 1세트와 2세트에서는 전체적인 움직임이 무거웠지만 3세트부터 서브 강도를 끌어올리고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모마가 28득점으로 중심을 잡았고 특히 5세트에서만 9득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타나차는 20득점 강소휘는 15득점으로 공격을 분담했고 김세빈은 블로킹으로 중심을 세웠으며 이지윤도 10득점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힘을 보탰다. 홈 경기에서는 8연승을 이어가며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스포츠 분석 6승10패 성적이다. 12월20일 흥국생명 원정에서 1대3으로 패했고 그 이전 경기에서도 IBK기업은행에 0대3으로 무릎을 꿇으며 8연패 흐름에 빠져 있다. 최근 경기에서 블로킹 7대8 서브 6대2 범실 20대13의 수치를 기록했다. 조이가 38득점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박정아의 공격이 승부처에서 잇따라 라인을 벗어나는 등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이 나왔다. 특히 3세트와 4세트 후반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상대 서브에 고전했고 이로 인해 공격 전개 자체가 원활하지 못했다. 원정에서는 6연패 포함 1승7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코멘트
정리하면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풀세트 경기가 잦았지만 홈에서의 경기력과 집중력은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이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8연패에 빠지며 경기 내용 전반에서 하락세가 뚜렷하다. 올 시즌 홈 전승을 기록 중인 한국도로공사가 초반부터 강하게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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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한국 도로공사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