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10:00 NBA 프로농구 시카고 불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카고 불스
시카고는 직전 경기였던 12월 15일 홈에서 뉴올리언즈를 상대로 104-114 패배를 기록했다. 그 이전 경기에서는 12월 13일 원정에서 샬럿을 129-126으로 잡아내며 길었던 7연패를 끊어냈지만, 흐름을 이어가는 데는 실패했다. 뉴올리언즈전에서는 리바운드에서 43-53으로 크게 밀렸고, 턴오버는 13개로 동일했으나 4쿼터에만 38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경기에서 코비 화이트가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부상에서 복귀한 케빈 허어터가 벤치에서 16득점을 더했지만 수비 조직력과 골밑 대응에서 뚜렷한 한계를 드러냈다. 팀 야투 성공률도 41.3퍼센트에 머물며 공격 효율이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시즌 초반 6승1패의 좋은 출발과 달리 이후 4승14패로 급격히 추락한 상황이며, 수비 집중력과 볼 관리에서 불안한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홈 경기 성적 역시 4연패 흐름 속에 6승6패로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포츠 분석 클리블랜드는 12월 15일 홈에서 샬럿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11-119로 패했다. 직전 원정 경기였던 12월 13일 워싱턴전에서는 130-126 승리를 거두며 원정 2연승 흐름을 만들었지만, 최근 3경기 성적은 1승2패로 다소 기복이 있다. 샬럿전에서는 다리우스 갈랜드가 26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도노반 미첼이 17득점, 제일런 타이슨이 16득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4쿼터 막판 17점 차 열세를 극적으로 따라붙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연장전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흐름을 내줬다. 문제는 전력 공백이다. 재럿 앨런의 결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반 모블리까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빠지며 주전 빅맨 두 명이 동시에 이탈한 상태다. 이로 인해 리바운드와 골밑 수비에서 부담이 커진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정 성적은 6승5패로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며, 최근 원정 2연승 흐름도 유지 중이다.
코멘트
시카고는 시즌 초반 이후 하락세가 뚜렷하며, 수비 집중력 저하와 턴오버 관리 실패가 반복되고 있다. 홈에서도 연패 흐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어 반등의 실마리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클리블랜드 역시 주전 빅맨들의 이탈이라는 변수가 존재하지만, 백코트 전력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여왔고, 원정 경기력 역시 나쁘지 않다. 전체적인 흐름을 놓고 보면 클리블랜드가 가드진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격 주도권을 바탕으로 경기를 컨트롤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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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클리블랜드 승
언/옵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