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V리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IBK기업은행 알토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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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흥국생명 (2승 1패 / 2위) [공격 / ★★★★★] 현대건설을 상대로 1:3으로 패배하며 첫 패배를 신고했다. 2세트를 따내며 좋은 경쟁력을 보였지만 그 이후로는 무너졌다. 김연경(OH)이 15득점을 기록했지만 성공률이 32%로 낮았고 효율도 16%로 매우 떨어졌다. 옐레나(0)와 이주아(MB)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상대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공격 | 시도가 좋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상대의 수비가 너무 좋아 손해를 본 케이스다. 팀이 전체적으로 서브 스타일을 바꾸면서 공격적인 경기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지난 경기와는 다른 공격력이 기대된다. [수비 / ★★★★] 블로킹도 지난 경기에서는 부족했다. 정작 높이가 부족했던 김나희(MB)나 신인 임혜림(MB)이 블로킹을 잡아냈고 이주아는 블로킹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측면 자원들도 김연경이 유일하게 기록했을 뿐 전체적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지난 경기의 패인은 최악의 리시브였는데 3세트 현대건설 이다현의 서브 턴에서 내리 점수를 내주면서 무너졌다. 그 이후 경기력이 급격하게 벌어지기 시작했고 공격도 풀리지 않았다. 김다은(0)과 김미연(OH)의 리시브가 모두 좋지 않았다. 이번 경기도 흥국의 문제는 리시브다.
IBK기업은행 알토스
IBK 기업은행 (1승 2패 / 4위) [공격 / ★★★★★] 도로공사에게 3:1로 승리하며 첫 승리를 따냈다. 이 경기에서 IBK는 김희진(0)이 출전하지 않았으나 나머지 삼각편대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승리할 수 있었다. 산타나(OH)가 25득점, 표승주(OH)가 20득점, 육서영(OH)이 15득점을 올리며 대부분의 득점을 이들이 기록했다. 표승주와 육서영의 효율이 다소 낮기는 했지만 경기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다만 센터진의 낮은 점유율과 떨어지는 성공률은 개선해야 할 문제다. [수비 / ★★★★] | 나쁘지 않은 미들블로커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블로킹의 수치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지난 경기 중앙에서만 3개의 블로킹이 나왔고 측면에서는 산타나가 기록한 1개가 블로킹의 전부였다. 높이가 좋은 흥국생명을 상대로 블로킹이 부족할 가능성도 있다. 육서영을 아포짓으로 돌린 탓에 리시브가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표승주도 안정적인 리시브를 보여줬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리는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리시브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최종정리
흥국생명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흥국생명은 지난 경기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했지만 이번 경기는 어느 정도 상승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IBK는 지난 경기 경기력이 좋은 편이었지만 표승주와 육서영의 효율이 좋지 않았고 흥국생명의 서브를 받아내기 어려워할 것으로 예상한다. 흥국생명이 승리할 것으로 보이나 셧아웃은 기대하기 힘들다.
결론,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