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 V-리그 프로배구 흥국생명 vs GS칼텍스 스포츠 분석

프로배구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에서 정관장을 3-0으로 완파하며 최근 3경기 2승을 기록했다. 레베카가 3경기 연속 2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고은의 공백 속에서도 서채연·이나연 두 세터가 무리 없는 분담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블로킹과 범실 관리에서 우위를 보이며 시즌 첫 셧아웃을 만들어냈다. 다만, 리시브 흔들림이 있을 때 세터 선택의 안정성은 여전히 변수다.

GS칼텍스

GS칼텍스는 실바의 33득점 폭발 속에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레이나 도코쿠가 빠진 상황에서도 유서연, 권민지가 각각 공격과 블로킹에서 힘을 보태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다만 IBK전 3세트를 13-25로 내주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장면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원정에서도 흐름이 살아나며 분위기가 상승세다.

예측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의 완승에도 불구하고, 상대 외국인 부재라는 변수와 세터 라인의 약점이 안정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반면 GS칼텍스는 실바의 화력과 국내 선수들의 컨디션이 모두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서브·리시브 싸움에서 GS칼텍스가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전체적인 흐름은 GS칼텍스 쪽으로 기울 전망이다.

승패 : GS칼텍스 승
언/옵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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