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19:20 남축INTL 일본 vs 가나 스포츠 픽
일본
일본은 기본 틀인 3-4-3 구조를 유지하면서 빠른 템포 조절과 전방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가져오는 팀이다. 우에다는 에레디비지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골문 앞에서의 집중력과 타이밍이 압도적이며, 짧은 간격에서도 한 박자 빠른 마무리로 수비를 흔드는 유형이다. 미나미노는 하프스페이스를 부드럽게 오가며 상대 수비의 균형을 깨고, 순간 방향 전환으로 공격 흐름을 끌어올린다. 이토 준야는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공간을 넓히고, 정확한 크로스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중원도 안정적으로 템포를 조절하며 짧은 패스로 압박을 벗겨내는 능력이 돋보인다. 브라질전에서의 역전승으로 분위기까지 오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수비는 3백 라인이 간격을 촘촘히 유지해 세컨드볼을 적극적으로 회수하며 빠르게 공격 전개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나
스포츠 분석 가나는 4-2-3-1 형태를 기반으로 두 중앙 미드필더가 수비 보호역할을 맡고 있지만, 공수 전환 속도가 다소 무딘 편이다. 조던 아예우는 공을 받으러 내려오는 위치가 너무 깊어 최전방에서의 연계가 효율적이지 않다. 세메뇨는 순간 폭발력은 뛰어나지만, 일본의 강한 전방 압박을 상대로는 터치 간격이 약점이 될 수 있다. 쿠두스는 개인 기량으로 변수를 만들 수 있으나, 측면에서의 지원이 늦어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하다. 장거리 이동으로 체력 소모가 크고 조직력이 완전하지 않아 템포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환이 느려 일본의 압박을 제대로 풀지 못할 위험이 존재한다.
코멘트
이번 경기의 핵심은 스피드와 완성도에서의 차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우에다와 미나미노를 중심으로 공격 짜임새가 이미 높은 수준이며, 빠른 템포 전환으로 주도권을 잡으려 할 것이다. 반면 가나는 체력 면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어 일본의 하프라인 위 압박에 쉽게 말릴 가능성이 있다. 이토 준야의 측면 돌파와 미나미노의 침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다양한 공격 패턴이 나타날 전망이다. 전체적인 조직력과 경기 감각에서 일본이 한 수 위여서, 경기 중반 이후부터는 일본이 흐름을 확실히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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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일본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