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4일 04:45 이탈리아 세리에 A SS 라치오 vs 칼리아리 칼초 스포츠 픽
라치오
라치오는 4-3-3 전형을 기반으로 전방 3인 조합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중심으로 공격 템포를 형성한다. 카스텔리아노스는 박스 안에서 한 박자 빠른 반응과 공중볼 경합 능력이 돋보이며, 자카니는 좌측에서 폭넓게 움직이며 드리블 돌파와 컷백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간다. 피사요 델레 바시루는 중원에서 볼 간수와 전환 능력이 안정적이며, 템포를 조절하면서 전방 연결을 매끄럽게 이어간다. 라치오는 점유율보다 효율적인 전진 패스를 중시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장신 수비수들의 공중 장악력을 최대한 활용한다. 최근 박스 근처 세컨드볼 반응이 빨라지며 리바운드 상황에서의 집중력도 향상된 모습이다. 홈 경기에서는 라인을 높게 유지하며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전형적인 공격적 운영을 보여준다.
칼리아리
스포츠 분석 칼리아리는 4-3-1-2 전형으로 나서며, 보렐리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지만 마무리 단계에서의 안정감이 부족하다. 폴로룬쇼는 전진 패스를 시도하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아 흐름이 끊기고, 에스포지토는 활동 범위가 넓음에도 불구하고 전방 지원이 느려 세컨드볼 싸움에서 자주 밀린다. 세트피스 수비에서는 세컨드 지역의 마크가 헐거워 흘러나오는 볼 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이는 장신 공격수를 보유한 팀을 상대로 약점이 될 수 있다. 라인이 지나치게 내려가면 박스 근처 간격이 벌어져 세컨드 대응이 늦어지고, 후반 체력 저하가 겹치면 실점 위험이 커진다.
코멘트
이번 경기에서 라치오는 홈의 이점을 살려 빠르고 정교한 공격 전개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카스텔리아노스의 제공권 활용과 자카니의 측면 돌파, 피사요 델레 바시루의 템포 조율이 균형 있게 맞물리며 안정적인 공격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칼리아리는 세트피스 수비와 전환 속도에서 불안 요소가 남아 있으며, 세컨드 지역에서 라치오의 공중 압박에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라치오는 세트피스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고, 후반으로 갈수록 압박 강도와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세컨드볼 싸움과 제공권에서 라치오가 확실히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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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라치오 승
언/옵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