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19:00 KBL 프로농구 창원 LG vs 부산 KCC 스포츠 픽
창원 LG
창원 LG는 직전 경기(11/8) 원정에서 원주 DB에 59-66으로 패하며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앞서 EASL 일정에서도 울란자크에77-105로 완패하며 연패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36-33으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지만, 3점슛 3개 성공에 그치며 외곽에서의 부진이 뚜렷했다. 1쿼터를 25-19로 리드하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야투 성공률이 급락했고 특히 3쿼터에서는 단 6득점에 머물며 공격 흐름이 완전히 끊겼다. 또한 EASL 경기 결장 이후 복귀한 아셈 마레이가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평소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피로 누적과 파울 트러블이 겹치며 경기 내내 리듬을 잃은 모습이었다. 다만 홈에서는 최근 3연승을 포함해 4승 2패로 여전히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 KCC
스포츠 분석 부산 KCC는 직전 경기(11/8) 원정에서 수원 KT를 89-81로 꺾으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리바운드 42-38, 3점슛 성공률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허훈이 합류하면서 완전체 전력을 갖췄고, 송교창(17득점 9리바운드)과 숀 롱(19득점 19리바운드)이 중심을 잡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최준용이 12득점, 허웅이 14득점 3어시스트로 외곽 지원을 보탰으며, 허훈도 제한된 출전 시간(10분 24초) 속에서 5득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체적으로 공격 밸런스가 안정되고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원정에서도 7승 5패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창원 LG와 전력 복귀로 상승세를 탄 부산 KCC의 맞대결이다. LG는 홈 경기 이점이 있지만, 최근 득점력 저하와 야투 난조가 이어지고 있어 공격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마레이가 상대 빅맨과의 매치업에서 자유롭지 못할 경우, 페인트존 장악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KCC는 허훈의 복귀로 가드진의 조직력이 크게 개선되었고, 송교창–숀 롱 듀오가 리바운드와 득점에서 중심을 잡으며 경기 흐름을 안정적으로 끌어가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KCC가 최근 7연승을 기록 중이며, 팀 밸런스와 컨디션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가 홈에서 초반 저항을 보이겠지만, 전력 완성도와 공격 흐름에서는 KCC가 한발 앞설 가능성이 높다.
슈어맨 추천 픽
승패 : 부산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