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21:15 AFC 챔피언스리그 상하이 선화 vs 서울FC 스포츠 픽
상하이 선화
상하이는 4-2-3-1 전형을 기반으로 점유율 중심의 축구를 구사하지만, 압박 강도가 높은 팀을 상대로는 약점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루이스는 중원에서 볼 배급과 템포 조절을 담당하며 빌드업의 중심축으로 기능하지만, 전방 압박이 들어오면 볼 처리가 흔들리는 편이다.아수에는 측면에서 폭넓은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수비 복귀 타이밍이 늦어 밸런스가 쉽게 깨진다.쉬 하오양은 후방 빌드업의 중심 역할을 맡지만, 강한 압박을 받을 때 전개 리듬이 끊기며 실책이 잦다.빌라사 테이셰이라는 박스 근처에서는 결정력이 좋지만, 고립되면 존재감이 크게 떨어진다.상하이는 리그 내에서는 점유율로 경기를 풀지만, 아시아 대항전에서는 전환 속도와 압박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특히 중원과 수비 간격이 벌어질 때 세컨드볼 대응이 느려 역습을 허용하는 장면이 자주 발생하며, 수비 라인 유지력 역시 불안정하다.
FC서울
스포츠 분석 서울은 4-4-1-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라인 유지와 명확한 역습 루트를 통해 경기 흐름을 가져가는 팀이다.둑스는 전방에서 제공권과 연계 플레이를 겸비해 팀의 전환 지점을 만들어주며, 안데르손은 스피드와 폭발적인 돌파로 측면 공격의 활로를 연다.린가드는 2선에서 빠른 패스와 순간적인 침투로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며, 세컨드 찬스에서의 마무리 능력도 인상적이다.서울은 리그에서는 수비적으로 보일 때가 많지만, ACL에서는 이러한 운영이 오히려 낯선 전개로 작용해 상대의 대응을 어렵게 만든다.특히 린가드와 안데르손의 활발한 움직임은 상하이의 느린 수비 전환을 공략하기에 충분하며, 둑스의 포스트플레이가 이를 보완한다.또한 외국인 3인방 모두 아시아 무대에서 스스로를 증명하려는 의지가 강해 집중력이 극대화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서울은 중원 압박과 빠른 전환을 통해 경기 템포를 자신들의 리듬으로 가져가려 할 것이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점유율과 압박 템포의 충돌이 핵심이다.상하이는 볼을 소유하며 경기를 풀어가려 하겠지만, 압박 강도가 높은 서울을 상대로는 후방 전개에서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서울은 린가드의 2선 침투와 안데르손의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흔들 것이며, 둑스가 이를 뒷받침하며 세컨드 찬스를 노릴 전망이다.특히 상하이가 점유율에만 집중할 경우, 서울은 중원 압박으로 템포를 무너뜨리고 빠른 역습으로 뒷공간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상하이가 세트피스나 빌드업으로 한두 번의 찬스를 만들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서울의 템포와 압박 리듬 쪽으로 기울 것이다.후반으로 갈수록 상하이의 체력 저하가 드러나고, 서울의 전환 속도와 압박 강도가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결국 전술적 응집력과 경기 집중력에서 우위를 점한 서울이 주도권을 잡으며 승리를 완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어맨 추천 픽
승패 : 상하이 선화 패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