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07:45 메이저리그사커 FC 신시내티 vs 콜럼버스 크루 스포츠 픽
신시내티
신시내티는 3-5-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짧은 패스 전환을 통해 공격 템포를 조율한다. 케뱅 뎅케이와 브레너는 좁은 공간에서도 빠르게 연계하며 상대 수비의 틈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에반데르는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중원과 공격 라인 사이의 간격을 줄이며 팀 전체의 리듬을 만들어낸다. 공격 전개는 일정한 속도로 진행되며, 상대 수비가 압축될 경우 윙백이 폭을 넓혀 오버래핑으로 공간을 벌인다. 이후 빠른 중앙 침투로 공격의 강도를 높이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신시내티는 정교한 코너킥 루트를 자주 활용한다. 에반데르가 낮게 감아 차는 킥을 통해 뎅케이가 니어 포스트에서 빠르게 침투하며 득점을 노리는 장면은 팀의 대표적인 득점 패턴이다.
콜럼버스
스포츠 분석 콜럼버스는 3-4-3 전형으로 넓은 측면 전개를 추구하지만, 세컨드볼 싸움에서의 약세가 공격의 연속성을 떨어뜨린다. 웨삼 아부 알리와 로시는 속도를 살려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하지만, 후방의 커버 타이밍이 불안정해 압박과 수비 간격이 맞지 않는 장면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중앙과 측면의 커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쓰리백 간 간격이 벌어지는 문제가 반복된다. 상대가 빠르게 전환할 경우 수비 간 연결이 끊기고, 뎅케이와 브레너 같은 움직임이 많은 공격수에게 공간을 내주는 경향이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로 인해 라인이 내려앉으며, 공격 루트가 단조로워지는 점도 한계로 작용한다.
코멘트
이번 맞대결의 핵심은 신시내티의 유기적인 전환 속도와 콜럼버스의 수비 간격 유지 능력이다. 신시내티는 짧은 패스와 빠른 템포 전환으로 하프스페이스를 장악하며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능하다. 반면 콜럼버스는 압박 라인 붕괴와 체력 저하로 인해 후반으로 갈수록 반응 속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흐름이라면 세트피스에서의 정교함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에반데르의 정확한 킥과 브레너의 집중력이 결합된다면, 신시내티가 홈에서 경기 주도권을 잡고 효율적인 득점 루트를 완성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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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신시내티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