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7일 KBL 수원 KT 소닉붐 고양캐롯점퍼스 농구 분석
1월27일 KBL 수원 KT 소닉붐 고양캐롯점퍼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 신중하게 분석했으니 참고하여 읽어보시고, 시원하게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수원 KT 소닉붐
하윤기(C)를 비롯해 1옵션 외국인 전력들의 활약이 눈부셨지만 아쉽게 원주(76-80/패)에게 패하고 말았다. 최근 빅맨 라인업의 세트오펜스가 잘 먹히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부진을 보이는 상황이다. 새로 영입한 알데폰소(G)도 아직 기대할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백코트에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나 주전 가드인 정성우(G)는 계속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일정에서 복귀한다고 해도 큰 기대는 어렵겠다. 그나마 직전 경기에서 활약한 최성모(G)의 활약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더욱이 최근 수원의 자랑이었던 외곽 득점력도 확실히 저조하면서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백코트 전력들의 한계가 뚜렷한 상황에서 캐롯과의 백코트 경쟁과 외곽 생산성을 감당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나마 하윤기(C)를 주축으로 외국인 전력들과 골 밑에서 고양을 상대로 주도권을 쥘 수는 있었다. 다만 고양도 알렛지(F)를 영입한 상태고 최근 양홍석(F)의 부진이 이어지는 만큼, 골 밑에서도 확실하게 고양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고양 캐롯 점퍼스
1옵션 외국인 전력들과 전성현(G)이 고군부투 했지만 서울SK(80-82/패)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비록 6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최근 공수 밸런스가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내, 외곽 핵심 전력인 로슨(F)과 전성현(G)이 각각 최근 5경기 평균 25.2점 17.8점을 넣어주며 활약해주고 있다. 그리고 새로 영입한 알렛지(F)는 최근 3경기 3점 효율이 80%에 육박하면서 외곽에서도 확실한 득점 지원을 해주고 있다. 다만 최근 이정현(G)의 기복은 다소 아쉽다. 또한 최근 고양의 센터 이종현(C)이 조금씩 골 밑에서 득점 지원을 이어가고 있고, 김진유(G), 김강선(G) 등 백코트 전력들의 최근 벤치에서 서포트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특유의 존 디펜스를 활용해 내, 외곽에서 안정적인 수비 효율을 선보이고 있는 고양이다. 단순히 외국인 전력들의 페인트 존 경쟁과 전성현(G)과 이정현(G) 중심의 외곽 생산성으로만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벤치 전력의 서포트와 함께 디펜스 효율 면에서도 수원에 앞서는 고양이 확실히 승기를 잡고 분위기를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최종정리
고양캐롯의 승을 예상한다. 최근 수원 양홍석(F)과 가드 전력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재미를 보던 수원의 빅맨을 활용한 세트오펜스는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직전 경기에서 결장했던 정성우(G)가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알데폰소(G)가 여전히 적응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과의 백코트 경쟁은 사실상 열세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최근 고양의 로슨(F)을 비롯해 영입한 알렛지(F)가 외곽에서의 득점 지원도 훌륭하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수원 입장에서도 페인트 존 경쟁에서 수비를 이어가기에 다소 버거울 것이다. 또한 고양은 최근 5경기 평균 82.4득점을 하는 것에 비해 실점은 71.8점에 그치면서 확실히 존 디펜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윙 디펜스가 효과적인 만큼 최근 외곽 생산성이 다소 떨어지는 수원의 외곽포가 살아나기는 더더욱 어려울 것. 이번 일정은 고양의 승을 점쳐본다.
결론,고양 캐롯 점퍼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