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4일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 FC 리즈 유나이티드 FC 축구 분석
1월14일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 FC 리즈 유나이티드 FC 박빙의 경기 흐름이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우려스러운 경기인만큼 정확한 사실만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스포츠 분석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톤 빌라 FC
에메리 감독 부임 이후에 상승세를 타면서, 순위를 중위권까지 상승시키는데 성공했다. 에메리 감독은 현재 4-4-2와 4-3-3을 섞어서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비야레알 시절과 썼던 전술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4-4-2를 가동하는 상황에서도 양 윙어들을 중원 싸움에 가담시키면서 최대한 중원에서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수비 시에는 아예 부엔디아(LW)와 맥긴(MF)을 수비라인에 배치시키면서 6백을 만드는 등 상황에 따라 포메이션을 전환하는 과정이 아주 매끄럽다. 물론 맥긴의 경우는 부상 이슈가 있어 이번 경기에서 출전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으나, 전술적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상황이라 공백을 메우는 것이 아주 어렵지는 않다. 아스톤빌라의 주요 공격 루트는 측면, 중앙으로 상대 팀 선수들을 몰아넣고, 이 때 생겨난 측면을 디뉴(LB)등 측면 수비수들이 공략하는 방식이다. 베일리(FW), 왓킨스(FW)의 결정력이 아쉬운 경우가 많다는 점은 다소 아쉬우나 기대 득점 값이 리버풀 전에서 1.44골에 달하는 등 최근 축구의 트렌드인 트랜지션 면에서는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가 중앙 밀집 대형을 구사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측면 공간이 꽤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은 호재다.
리즈 유나이티드 FC
수비가 흔들리는 양상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하부리그 팀은 카디프에게도 2골을 실점하면서 무승부를 거두는 등 살아나고 있는 공격력을 실점 억제 능력이 따라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수비를 하는 상황에서도 라인을 높게 유지하는 특성이 있다. 맨시티전(1-3 패)에서도 중앙 밀집 수비를 펼치기는 했지만 최종 수비 라인은 상당히 높게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플랜인 강한 압박을 유지하려는 모습이다. 그러나 올 시즌 수비진의 전반적인 폼이 좋지 못해 실수로 인한 수비라인이 무너지는 경우도 잦은데다 풀백들의 잦은 전진으로 인해 생기는 리스크도 뚜렷하다. 뵈버(LB)를 영입하면서 레프트백 땜빵을 보던 스트라위크(CB)를 센터백으로 돌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호재지만 아직 수비 시스템에 리스크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높은 라인을 구사하는 덕에 공격적인 성과는 꽤 뚜렷한 편이다. 호드리구(FW/ 웨스트햄 전 1골)가 찬스를 많이 놓치는 등 경기 영향력이 매우 아쉽기는 하지만 리그에서 두 자릿수 골을 벌써 기록한 선수의 클래스를 의심할 이유는 없어 보이고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에서만큼은 호조를 보이고 있기는 하다.
최종정리
리즈가 아직도 수비적인 약점이 뚜렷하고, 공격적인 장점이 살아나고 있음을 감안하면 오버(2.5)를 주력으로 삼아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리즈가 필요시에는 6백까지 가동하면서 수비적인 단단함을 추구하는 아스톤빌라를 확실하게 공략할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보는 편이 좋고 수비진의 안정화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임을 감안하면 승부에서는 아스톤빌라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