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02일 18:00 NPB일본야구 오릭스 vs 지바롯데 스포츠픽
오릭스
NPB일본야구 투수진의 부진으로 5년 만에 9연패에 빠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3승 6패, 평균자책점 2.59)가 연패 탈출을 위해 출격한다. 26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한 미야기는 4안타 12삼진을 기록했지만, 2점 홈런 2개에 무너졌다. 올 시즌 치바 롯데를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15이닝 동안 2실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버헤이겐과 카와노를 상대로 홈런 3개를 포함해 6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낮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15안타 2볼넷으로 6점에 그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5.1이닝 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승리조 3인방 외에는 믿을 투수가 없는 상황이다.
치바 롯데
투수진의 호투로 3연승을 기록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이시카와 아유무(2승, 평균자책점 3.52)가 시즌 3승을 노린다. 22일 닛폰햄과의 홈 경기에서 4.1이닝 10안타 4실점을 기록한 이시카와는 타선의 도움으로 패배를 면했다. 이전 2경기와 비교해 내용이 나빠졌으며, 오릭스를 상대로는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공략하며 홈런 2개 포함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 수가 5개에 불과하고, 최근 득점이 홈런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멘트
5년 만에 9연패. 여기서 더 밀리면 오릭스에게 A클래스 진출 가능성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최근 치바 롯데의 타격 스타일을 고려하면 미야기는 이번 경기에서 호투할 가능성이 크다. 관건은 야간 경기에 약한 오릭스 타선이 살아나는 것이며, 이시카와의 원정 투구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선발에서 우세한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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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오릭스 승
언/옵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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