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27일 18:00 NPB 일본야구 라쿠텐 vs 지바롯데 스포츠픽
라쿠텐
NPB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코디 폰세(3승 5패, 평균자책점 6.6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폰세는 6월 22일 닛폰햄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으로 패배한 후 1군에서 말소되었고, 약 한 달 만에 1군에 복귀한다. 이번 시즌 치바 롯데와 첫 맞대결이지만, 폰세는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이며, 작년에는 치바 롯데를 상대로 3승 1패, 평균자책점 2.42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노를 공략하지 못하고 단 1점에 그친 라쿠텐 타선은 전반기 막판 원정에서 좋았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특히 중심 타선의 부진은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 수 있다. 8회초 2실점을 허용한 성차호의 투구는 작년만 못한 것 같다.
치바 롯데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카라카와 유키(평균자책점 0.00)가 약 3개월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카라카와는 4월 15일 세이부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였으며, 그의 커터가 위력을 발휘할 때 무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이스턴 리그에서 45이닝 동안 2사사구를 기록하며 엄청난 안정감을 보였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우치와 성차호를 상대로 6점을 올린 치바 롯데 타선은 찬스를 확실히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원정 경기에서의 호조는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한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사용하지 않고도 이겼다는 것이 다행이다.
코멘트
치바 롯데의 타격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작년에 폰세가 치바 롯데를 상대로 강한 투수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올해의 폰세는 작년과는 다른 투수다. 카라카와의 커터는 라쿠텐 타선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전날 불펜에서 치바 롯데가 확실히 우위를 보인 점을 무시할 수 없다. 전력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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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치바롯데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