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4일 V리그 우리카드 우리WON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남자배구 분석
02월 24일 V리그 우리카드 우리WON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HOT한 경기를 잘난 슈어맨에서 직접 분석하였습니다. 백문불여일견 이라 하여 백번 잘났다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한번 슈어맨의 분석글 참고하여 좋은 수익 거둬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카드 우리WON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5R 맞대결에서 0:3으로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범실이 상대보다 많았고 공격 성공률이 상당히 떨어져 있었습니다. 나경복(OH / 10득점, 공성 42%, 1서브)이 기록한 10득점이 팀의 최다 득점이었고 아가메즈(0 / 9득점, 공성 19%, 2서브, 1블락)의 공격 효율은 3%까지 떨어졌습니다. 더블 스위치 교체를 활용할 때 들어온 김지한(OH / 8득점, 공성 41%, 3블락)은 좋은 공격력으로 3세트 선발로 나왔지만 리시브 효율이 28%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미들블로커들이 11득점을 합작했지만 측면의 부진으로 인해 활약이 빛이 바랬습니다. 아가메즈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습니다. 대한항공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력이 살아나는가 했지만 지난 경기에서 다시 경기력이 바닥을 쳤습니다. 확실히 나이가 있는 만큼 체력적으로 부침이 있어 보입니다. 여전히 송희채(OH)와 김지한(OH)의 활약도 반쪽짜리입니다. 송희채는 공격에서 아쉬움이 있고 김지한은 리시브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가메즈를 미들블로커로 돌리고 김지한을 라이트로 출전시키는 전략도 가능하지만 신영철 감독은 아직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현재 나경복의 컨디션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컨디션이 반드시 올라와야 경기를 대등하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우리카드를 3:0으로 잡아내며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많았던 범실을 크게 줄인 것이 우리카드에게 셧아웃을 따낼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허수봉(0/19득점, 공성 60%, 2서브)가 최다 득점을 올리며 최근의 활약을 이어갔고 오레올(OH/14득점, 공성 53%, 3서브, 3블락)이 트리플 크라운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전광인(OH/6득점, 공성 25%, 1서브, 2블락)이 -8%의 공격 효율과 리시브 효율 14%의 부진한 활약을 보였지만 미들블로커들의 득점 지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레올과 전광인의 리시브 부진으로 인해 팀 리시브 효율이 33%까지 떨어졌지만 공격성공률이 51%로 높아 큰 문제가 생기진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카드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1일 원정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으나 이번 시즌 5경기 4승 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브와 블로킹이 우리카드를 상대한 경기에서는 상승하고 있으며 범실도 우리카드를 상대로는 많이 발생하지 않는 편입니다. 최근 범실이 꾸준히 많아지고 있었지만 지난 경기에서도 시즌 평균 24.57개를 훨씬 밑도는 15개의 범실 밖에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허수봉의 공격력이 꾸준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레올의 공격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리시브 효율을 지난 경기보다 더 끌어올리고 전광인의 공격력까지 평균을 찾는다면 다시 한 번 셧아웃 승리도 가능해 보입니다.
최종정리
현대캐피탈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우리카드가 지난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게 승리한 적이 있지만 그때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핵심 외인인 아가메즈의 컨디션이 좋지 않고 나경복의 페이스도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허수봉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현대캐피탈과는 공격력에서 다시 차이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