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4일 04:45 세리에 A 프로축구 볼로냐 FC VS 우디네세 칼초

02 24 04:45 세리에 A 프로축구 볼로냐 FC VS 우디네세 칼초

프로축구

볼로냐

볼로냐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중원 운영과 빠른 전환을 강점으로 하는 팀이다. 임모빌레가 최전방에서 중심을 잡고 로우와 프로일러가 그 뒤를 받치며 경기의 흐름을 설계한다. 임모빌레는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이 뛰어난 스트라이커로, 수비수 어깨를 타고 들어가는 대각선 움직임과 원터치 마무리 능력이 탁월하다. 수비 라인의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을 정확히 포착해 한 번의 침투로 결정적인 슈팅 장면을 만들어낸다. 로우는 측면에서 출발하지만 단순한 윙어 역할에 머물지 않는다. 하프스페이스 안쪽으로 파고들며 드리블과 연계를 병행하고, 수비 라인을 흔들어 임모빌레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프로일러는 더블 볼란치 중에서도 전환의 핵심 축이다. 수비 라인 앞에서 볼을 차단한 뒤 최소한의 터치로 전진 패스를 선택하며 공격 템포를 빠르게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상대 중원 간격이 벌어지면 곧바로 전방 침투가 살아나는 구조다. 수비 시에는 두 줄 간격을 촘촘히 유지하며 점진적으로 압박 강도를 높이고, 탈취 후에는 2선 자원들이 빠르게 전방으로 치고 나가 역습 속도를 유지한다. 풀백들도 과하게 오버래핑하기보다는 타이밍을 조절해 측면과 중앙 루트를 동시에 살리는 균형을 유지한다. 후반 교체 카드 역시 활동량과 스피드를 겸비한 자원들이 준비되어 있어 경기 막판에도 압박과 전환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우디네세

스포츠 분석 우디네세는 4-4-2 구조로 두 줄 수비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전방 침투에 많은 인원을 투입하는 스타일이다. 자니올로와 자놀리, 칼스트룀이 핵심 축을 형성한다. 자니올로는 전방과 2선 사이에서 공을 받아 몸싸움을 이겨내고 반 박자 빠른 방향 전환으로 슈팅 기회를 만드는 공격 자원이다. 하프스페이스에서의 침투와 박스 안 마무리 모두 위협적이다. 자놀리는 측면 왕복을 책임지는 풀백으로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적극적으로 시도하지만, 깊게 올라갔다가 전환 시 복귀가 늦어지는 장면이 반복되며 뒷공간 리스크를 안고 있다. 칼스트룀은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하고 방향 전환을 담당하지만, 전방 압박이 실패했을 때 혼자 넓은 구역을 커버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투톱과 측면이 동시에 전진하는 장면에서는 세컨드 라인의 커버가 늦어 중원과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이 크게 벌어지는 약점이 드러난다. 공을 빼앗긴 직후에는 포백이 각자 물러서며 간격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아, 하프스페이스와 중앙 통로를 동시에 허용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와 함께 간격 유지가 더 어려워지며, 구조적인 불안이 반복되는 흐름을 보인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전환 완성도가 높은 볼로냐와 세컨드 라인 커버에 약점을 보이는 우디네세의 대결이다. 볼로냐는 프로일러를 중심으로 중원에서 볼을 차단한 뒤 빠르게 전진 패스를 투입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로우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간을 넓히고, 임모빌레가 수비 라인 사이를 파고들며 결정적인 장면을 노린다. 우디네세는 전방 압박과 침투에서 위력을 보일 수 있으나, 공격이 끊기는 순간 중원 커버가 늦어지며 넓은 공간을 허용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 약점은 볼로냐의 직선적인 역습과 맞물릴 경우 더욱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프로일러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탈취하는 순간, 우디네세의 포백은 뒤로 물러서며 간격을 맞춰야 한다. 그러나 세컨드 라인의 복귀가 늦으면 중앙과 하프스페이스가 동시에 열리고, 이 틈을 로우와 임모빌레가 활용할 여지가 충분하다. 우디네세 역시 자니올로를 중심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으나, 전개 실패 시 역습에 노출되는 리스크가 크다. 전체적인 전술 상성과 중원 안정성, 전환 완성도를 종합하면 이번 경기는 볼로냐가 구조적으로 더 유리한 흐름에서 출발하는 매치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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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볼로냐
/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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