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12일 11:00 NBA 프로농구 유타 재즈 VS 새크라멘토 킹스

02 12 11:00 NBA 프로농구 유타 재즈 VS 새크라멘토 킹스

프로농구

유타

유타는 홈 경기에서 하프코트 전개와 빠른 트랜지션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팀이다. 공격의 출발점은 사이드 픽앤롤이다. 카일 필리포스키가 측면에서 스크린을 세우면, 브라이스 센사바가 중앙과 코너 사이를 오가며 득점 루트를 동시에 만든다. 이 구조는 단순한 2대2 플레이가 아니라, 윙과 코너, 탑까지 연결되는 다층적인 사이드 세트 공격이다. 이사야 콜 리어는 힘과 균형을 갖춘 가드로, 접촉 속에서도 돌파를 유지하며 수비를 끌어당긴 뒤 외곽으로 정확한 킥아웃 패스를 공급한다. 수비가 페인트존을 과도하게 수축하면 코너와 45도 지점이 열리고, 유타는 그 공간을 활용해 높은 확률의 외곽 슛을 생산한다. 필리포스키는 빅맨임에도 볼 운반과 패싱 능력이 있어, 스크린 이후 외곽으로 빠져나오는 픽앤팝 동작으로 상대 센터를 림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센사바는 중거리와 3점슛 모두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유해, 스크린 이후 확보된 작은 공간에서도 마무리가 가능한 스코어러다. 유타는 이 세 명을 중심으로 핸드오프, 재스크린, 컷인을 연속적으로 연결하며 한 번의 공격이 끊겨도 두 번째 옵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팀이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이후에는 콜 리어가 속도를 높여 전환을 시도하고, 상대 수비가 자리를 잡기 전에 골밑과 코너를 동시에 공략한다. 결국 유타는 사이드 세트의 정교함과 인사이드 존재감을 함께 활용해, 홈에서 점수를 꾸준히 쌓아가는 구조를 갖춘 팀이다.

새크라멘토

스포츠 분석 새크라멘토는 말릭 몽크의 공격 폭발력을 중심으로 흐름을 만들어가는 팀이다. 몽크는 풀업 점퍼와 스텝백, 픽앤롤 이후 점프슛까지 다양한 슛 옵션을 지녔지만,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크게 나타나는 유형이다. 니크 클리포드는 윙에서 활동량이 풍부하고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기여도가 높으며, 드라이브와 패스를 겸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그러나 클리포드가 볼을 오래 소유하는 장면이 늘어나면 공격 템포가 둔화되고, 동료들의 움직임이 줄어드는 구간이 발생한다. 딜런 카드웰은 림 보호와 스크린, 롤 인에 강점을 둔 수비 중심형 센터다. 딜런 카드웰은  골밑에서는 존재감이 크지만, 공격에서의 선택지가 제한적이라 코트 스페이싱을 넓혀주는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 카드웰이 코트에 있는 동안에는 몽크의 돌파 공간이 줄어들고, 공격이 가드 개인 능력에 더 의존하는 구조가 형성된다. 수비에서도 카드웰이 하이 픽앤롤에 깊게 물러서는 드랍 수비를 선택하면, 미드레인지와 플로터 구간이 열릴 위험이 커진다. 전환 수비가 늦어질 경우에는 카드웰이 혼자 림을 지키다 파울을 범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수비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 결국 새크라멘토는 몽크의 득점 효율과 카드웰의 파울 관리 여부에 따라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지는 팀이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유타의 체계적인 사이드 픽앤롤 전개와, 새크라멘토의 개인 득점 중심 구조가 맞서는 구도다. 유타는 콜 리어가 측면에서 스크린을 호출하고, 필리포스키가 롤과 팝을 번갈아 수행하며 상대 빅맨의 위치를 계속 흔들 것이다. 센사바가 윙과 코너를 가로지르는 움직임을 가져가면, 수비의 스위치가 한 번만 어긋나도 미드레인지와 코너 3점이 동시에 열리는 장면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복합 공격은 첫 옵션이 막혀도 재스크린과 컷인을 통해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 새크라멘토 수비의 집중력을 빠르게 소모시킬 가능성이 있다. 카드웰이 드랍 수비에 머무르면 콜 리어의 플로터와 센사바의 중거리 슛이 살아나고, 반대로 앞으로 나서면 롤 인과 약한 쪽 코너 슈터에게 공간이 열릴 수 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유타가 우위를 점하면, 첫 슛이 실패하더라도 세컨드 찬스로 연결되며 점수 차가 누적될 수 있다. 새크라멘토는 몽크의 외곽이 폭발하면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꿀 수 있지만, 슛이 흔들릴 경우 빠른 공격 실패가 곧바로 수비 불안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클리포드의 도움 수비와 활동량이 중요하지만, 유타의 사이드 세트가 반복되면 대응 타이밍이 점점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카드웰이 초반부터 파울 트러블에 빠질 경우 골밑 수비의 중심이 흔들리며, 유타의 인사이드 공략은 한층 수월해질 것이다. 유타는 콜 리어가 턴오버만 최소화한다면 무리한 속공 없이도 세트 오펜스를 반복하며 경기를 통제할 수 있는 팀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구조적인 공격 완성도가 높은 쪽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고, 홈 이점까지 고려하면 경기 흐름은 유타 쪽으로 서서히 기울 수 있다. 전력 구성과 전술적 준비도를 종합하면, 주도권은 유타가 쥘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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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유타
/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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