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0일 19:00 V-리그 프로배구 한국전력 VS 대한항공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최근 두 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1월 15일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2대3으로 패했고 그 이전 삼성화재 원정에서도 같은 스코어로 무릎을 꿇으며 연패 흐름에 놓였다. 두 경기 모두 블로킹과 서브에서 나쁘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범실이 많았고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 저하가 발목을 잡았다. 쉐론 베논 에번스가 27득점으로 꾸준한 해결사 역할을 해냈고 신영석 역시 16득점과 블로킹 6개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다만 무릎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세터 하승우의 경기 운영이 흔들리며 공격 리듬이 일정하지 못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리카드전에서는 2세트와 3세트를 안정적으로 가져오며 흐름을 뒤집는 데 성공했지만 4세트와 5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이 떨어지며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최근 4경기 연속 1세트를 내주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소다. 정규시즌 홈 성적은 7승5패로 홈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
스포츠 분석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에서 연패 흐름을 끊어냈다. 1월 16일 KB손해보험 원정에서 3대1 승리를 거두며 4연패에서 벗어났고 그 이전 OK저축은행전 패배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털어냈다. 러셀이 27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규민과 김선호가 나란히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민재도 9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가담했다. 정지석과 임재영의 부상 이탈 속에서도 김선호가 리시브와 수비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의 균형을 잡아줬다. 또한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선 강승일 리베로가 리시브와 디그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규시즌 원정 성적은 7승4패로 원정 경기력 역시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코멘트
한국전력은 최근 연패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 자체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다. 연속된 풀세트 패배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을 수는 있지만 홈에서는 7승5패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쉐론 베논 에번스와 신영석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은 여전히 안정적이며 범실 관리와 초반 세트 집중력이 개선된다면 흐름을 가져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대한항공은 연패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정지석과 임재영의 이탈 공백을 메워야 하는 부담이 남아 있다. 특히 김선호가 한국전력을 상대로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 이 부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전반적인 전력 차이는 크지 않은 만큼 초반 흐름과 집중력 싸움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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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한국전력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