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09일 19:00 V-리그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VS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흐름이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1월 6일 GS칼텍스 원정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고 그 이전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도 1-3으로 무너지며 2연패에 빠졌다. 최근 12경기 성적은 1승 11패로 결과만 놓고 보면 반등의 실마리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GS칼텍스전에서는 조이 웨더링턴이 무려 36득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시마무라 하루요 역시 중앙에서 꾸준히 힘을 보태며 공격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5세트 막판 연속 실점으로 흐름을 내주며 결국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실바의 집중력을 끝내 제어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박정아는 7득점에 그치며 공격 성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국내 자원들의 득점 지원이 끊기며 조이에게 공격 부담이 과도하게 쏠리는 양상이 반복됐다. 5세트에서 외국인 선수 중심 운영을 선택했지만 마지막 연결과 공격 선택에서의 미세한 판단 차이가 승부를 가른 경기였다.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만큼 마무리 완성도에서 아쉬움이 남는 패배였다.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는 6승 4패를 기록 중으로 홈 코트에서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흥국생명
스포츠 분석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1월 4일 대전 정관장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직전 연패 흐름을 끊어냈다. 그 이전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 내용은 경쟁력을 보여준 바 있다. 정관장전에서는 레베카 라셈이 1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며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김다은도 17득점으로 공격과 블로킹에서 고른 기여를 보였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접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갔고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서브 에이스 숫자는 같았지만 목적타 서브의 정확도가 높아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범실 관리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경기였다. 정규시즌 원정 성적은 4승 6패로 다소 기복은 있지만 최근 경기 내용은 안정적인 편이다.
코멘트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어려운 흐름이지만 홈 경기에서는 비교적 단단한 저항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이 웨더링턴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은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세트 후반 결정력과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 부족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 완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레베카 라셈과 김다은을 중심으로 한 공격 밸런스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페퍼저축은행이 홈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일방적인 흐름보다는 세트마다 팽팽하게 맞서는 접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충분한 매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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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흥국생명 승
언/옵 : 오버



